우리 안동에는 월영교가 있다.
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이 간직되어 있는 나무다리이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 다리를 지었다고 한다. 2003년 개통되었으며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이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월영정(月映亭)이 있다.
안동인터넷뉴스에 실린 월영교의 신비로운 사진을 올려봅니다~!
물안개 속 월영교
15일 안동의 명물인 월영교가 안개 사이로 그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안동댐과 함께 비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권기일 기자]
[2010-03-15 오후 5:20:30] 권오석 기자 (andong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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