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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28 08:51
<노인건강>노인질병, 늙어도 서러운데 노화가 실명위험까지.
 글쓴이 : 임헌오
조회 : 1,974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은 백내장, 녹내장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초기 자각 증상 없이 노인들의 실명 위험을 높이는 복병이 있으니 바로 '황반변성'이다.

황반변성은 대부분 65세 이상의 노령층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조기 치료가 병행되지 않으면 발병 수개월에서 2~3년 사이에 실명까지 이어지는 위험한 질환이다.이 질환은 우리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의 황반부가 퇴행성 변화를 거치면서 실명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환반변성 환자 시야]

망막의 황반부는 눈의 중심시력을 담당한다. 그러나 이 황반부가 퇴행성 변화를 거치면서 비정상적인 혈관이 계속 만들어지고 터짐으로써 시력의 저하 혹은 상실을 초래하는 질환이 바로 황반변성이다. 더욱이 황반변성은 초기에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 자칫 노안으로 잘못 알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황반변성의 주된 원인은 노화다. 따라서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한 일차적인 방법으로는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C, D, E나 항산화제 등의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이러한 환반변성의 치료는 크게 레이저 요법, 광역학 요법, 약물주사 처방 등이 있다. 이 중 레이저요법과 광역학 요법은 과거 황반변성의 악화를 지연시키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한편 약물주사 처방의 경우 지난 1일부로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보험급여가 확정되면서 환자 부담이 1/10 이상 줄어 질환의 치료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자가 진단 암슬러 격자판]

관련하여 황반변성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자가 진단 암슬러 격자판'을 활용해 진단을 해볼 수 있다. 자가 진단 요령은 밝은 빛 아래에서 우선 한 쪽 눈을 가리고 30cm 떨어진 거리에서 자가 진단 암슬러 격자판 중심의 점에 초점을 고정시킨다. 이후 작은 격자(네모)칸의 크기가 모두 균일하게 보이는지를 우선 확인한다. 그리고 4개의 모퉁이가 모두 보이는지, 비어있거나 뒤틀려 지거나 희미한 부분이 있는지를 주의 깊게 살핀다. 간혹 선이 물결 모양으로 굽이쳐 보이기도 한다. 이후 다른 쪽 눈도 반복해서 시험한다.

간단한 자가 진단이지만 황반변성의 경우 자가진단이 정밀진단에 버금갈 정도의 진단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희망적인 사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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