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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3 17:47
<영양상식>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여름
 글쓴이 : 영양사
조회 : 366  
시리즈건강 밥상

반갑다 무더위!
달콤한 여름과일
건강하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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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13:2371,832 읽음

여름이 다가오고, 날씨가 더워지면 냉장고 속 시원한 과일을 찾게 된다. 시원한 수박, 토마토, 자두, 포도, 블루베리 등 여름은 그야말로 과일의 풍년이다.

과일은 몸에 좋은 음식이지만, 너무 먹다 보면 오히려 비만을 증가시킬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양의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 과일의 영양 및 보관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자.


과일은 야채와는 달리 비타민, 섬유질뿐만 아니라 당분도 풍부하다.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당은 과당이며 이는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식후에 바로 과일을 먹으면 밥과 거의 동시에 흡수돼 혈액 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진다.

보통 맛있다고 느끼는 과일에는 많은 과당이 들어 있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다. 과당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엔 바나나, 감, 포도, 파인애플, 망고, 사과 등이 있고 과당이 비교적 적게 들어 있는 과일은 딸기, 수박, 귤, 오렌지 등이다.
 

1. 수박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 작용이 있다. 이 때문에 수박은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90% 이상이 수분이며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과음 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뇨작용으로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2. 포도는 이미 적포도주의 심장병 예방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껍질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가 동물성 지방 섭취로 증가하는 노폐물이 혈관벽에 침착하는 것을 막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준을 높여준다. 특히 유해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감소시키는 항암 작용도 한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하여 부종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3. 참외는 수분이 많아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당분이 많아서 피로회복에 좋지만,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토마토의 붉은색을 결정하는 라이코펜은 뛰어난 항산화력으로 암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5. 복숭아는 수분과 당분이 주성분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비타민A와 초산, 펙틴 등이 풍부하고 과육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키워주고 발육불량과 야맹증에 좋고, 장을 부드럽게 해서 변비를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6. 자두는 여름철 밥맛이 없고, 자주 눕고 싶을 때 먹으면 식욕이 증진되고 피로가 회복되며, 이뇨작용도 있다.


여름 과일, 선택 방법 및 보관법

과일은 색깔이 진할수록 파이토 케이컬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에, 선명한 색깔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색깔에 따라 서로 다른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밭에서 숙성한 것을 고르고, 사과나 포도와 같이 껍질에 색소가 많은 과일은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좋은 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하게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박은 8∼ 10℃, 참외는 5∼7℃, 복숭아는 8∼13℃에서 보관한 후 먹는 것이 아삭아삭함이나 단맛, 과즙 등에서 최선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차갑게 하는 것보다는 수박이나 참외, 복숭아 모두 상온보다 조금만 낮게 보관하는 것이 맛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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